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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란

시장이란?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된 가격에 의해 매매자간에 이루어지는 거래과정, 또는 그것이 행해지는 장소를 말한다.
시장의 본질을 가격형성의 기능에 두게 되면 장소로서의 개념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가격형성의 기능이 강조된 추상적 개념의 시장이 아니라 장소, 즉 구체적인 공간개념으로서의 시장은 장시(場市), 또는 줄여서 장(場)이라고도 한다.

[시장가는길] 장 보러 가는 모습이 넉넉하고 여유롭게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김홍도 그림. [시장가는길] 장 보러 가는 모습이 넉넉하고 여유롭게 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김홍도 그림.
시장의 우리말은 '저자'이다

저자'는 시장의 우리말이다. 정확하게 '저재', '져자', '져재' 등으로 불렸다.

『훈몽자회(訓蒙字會)』를 보면 저자의 뜻으로 새긴 한자어로 시(市) 말고도 점(店), 부(埠), 전(廛) 등이 있다.

점은 고정점포를 뜻하고 부는 특히 배가 닿는 부듯가에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전은 시장 가운데의 빈 터로서 저자방이라고도 한다.

허(墟)라는 한자어도 있는데 이 역시 시장이란 뜻으로, 허시(墟市)도 결국 장시와 같은 뜻이다.

우리 나라의 지명(地名) 중에는 시장의 이름을 딴 곳이 많다. 예를 들면 마을 이름으로 장기리(場基里), 왕장리(旺場里), 장대리(場垈里), 상장동(上場洞), 신시동(新市洞), 남시(南市) 등이 있으며, 전라남도 해남처럼 개시일(開市日)을 따라 이일시(二日市), 칠일시(七日市)로 불리는 곳도 있다.

시장을 처음 열 때 벌이는 부정기 시장을 난장(亂場)이라고도 한다.

시장은 어떤 기준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1) 장이 언제 열리는가를 기준
구 분 내 용
정기시장 상설시장, 5일장, 10일장, 주시(週市) . 연시(年市) 등
포구장 배가 도착할 때 열리는 장
난장 시장을 처음 열 때 벌이는 장
부정기시장 일정한 주기가 없이 열리는 장
2) 장이 서는 위치를 기준
구 분 내 용
중앙시장
지역시장 경시
(京市)
서울에 있는 시장 경시에는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시전(市廛), 그렇지 않은 난전(亂廛), 아침저녁으로 잠시 열리는 조석시(朝夕市)가 있었다
향시
(鄕市)
지방에 있는 시장
3) 거래 물종에 따라 분류

- 일반시장, 특수시장, 농산물시장, 수산물시장

4) 거래 단계에 따라 분류

- 산지시장,중앙도매시장, 도매시장, 소매시장

5) 제조과정을 중심으로 분류

- 원료시장, 제품시장

6) 거래 형태별로 분류

- 경쟁시장, 독점시장, 과점시장

7) 시장에서의 거래행위가 공인여부에 따라 분류

- 정상적 시장, 암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