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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

원천자료 원천자료
고증자료 고증자료

명 칭 : 향로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설 명 : 제사 등의 의식에서 향을 피우는데 사용하는 그릇.
향은 악취를 제거하는 역할도 하지만 나아가 마음의 때를 씻어 준다는 의미에서 사용된다. 법당의 불전이나 선비들의 잠을 쫒고 잡념을 없애기 위한 개인적인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이러한 향을 태우는데 쓰이는 그릇을 향로라고 한다.

향로의 유래는 인도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더운 날씨에 사람의 체취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래 당시의 구체적인 형태는 알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한 향로의 모습으로 그 형태를 짐작할 수 있다.

향로의 형식적인 종류로는 손잡이가 있는 병향로와 손잡이가 없는 거향로로 나눌 수 있지만 이외에도 조향로, 상로 등이 있다. 재료는 금속이나 점토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나 상아, 유리로 만들어진 예도 있다.

향로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한데, 고려시대에는 동제은입사향로나 청자향로가, 조선시대에는 동, 백자, 유제, 말기에는 석향로가 유행했다. 고려시대의 향로는 불교문화와 귀족문화의 영향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형태로 나타나지만, 조선시대의 것은 유교식 제례문화의 영향으로 주로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향로는 시대에 따라 재료와 형식에서 차이를 보이며 각 시대에 풍미했던 종교와 미의식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자료참조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