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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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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호미
시 대 : 조선 후기(19세기)
설 명 : 논이나 밭의 풀을 제거하거나 흙을 북돋아줄 때 사용하는 농기구.
호미는 크게 밭호미와 논호미로 구분한다. 밭호미는 수도(水稻) 이외의 농작물에 다목적으로 사용되는 호미로 논호미에 비하여 크기가 작고 훨씬 가볍다. 반면 논호미는 논매기에 사용되는 호미로 밭호미에 비하여 날이 훨씬 크고 길며 무겁다.

호미는 날, 슴베, 자루로 구성된다. 날은 땅을 파거나 풀을 뽑는데 이용되는 철판이고, 자루는 손잡이며, 슴베는 날과 자루를 연결해 주는 부분이다. 날의 형태는 대개 역삼각형으로 아래부분은 뾰족하고 위쪽은 넓적한데, 이 한 끝에서 목이 휘어 꼬부라져서 넘어간 슴베부분에 둥근 나무토막을 박아 자루로 삼는다.

호미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지방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다. 즉 호미는 사용되는 지방의 자연적인 조건과 농업경영의 특질에 따라 보습형, 낫형, 세모형 등으로 구분된다. 보습형은 논매기에 적당한 호미로 경기·충청·전북 등지에서 흔히 쓰이며 쟁기의 보습처럼 날이 뾰족하고 위는 넓적하다. 낫형은 경남·제주·전남 도서 지방 및 산간 마을 등 자갈이 많은 지역에서 쓰이며 낫과 같이 폭에 비하여 길이가 길며 끝이 예리하다. 세모형은 황해·평안·경기 북부·강원 북부 등지에서 주로 쓰이며 우리나라 호미 중 날과 자루가 가장 길어서 풀을 깎는데 편리하다.

자료참조 : 시장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