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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불 집회

만민공동회는 4.19와 6월 항쟁 및 최근의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시위에 선행하는 대중운동으로서, 우리 역사의 지평을 ‘현재와 밀접한 의미를 갖는 구한말의 역사’로 확장할 수 있게 한다. 제 3차 만민공동회에서는 특히 철야 장작불 집회를 통해 “지도자 석방운동”과 “의회설립운동”을 주장했다. 이 때 종로거리는 추워진 날씨 속에 매일 밤 장작불을 피웠는데, 늦가을 찬비가 내려 장작불이 꺼지고 비에 옷이 젖어도 회중들은 동요하지 않고 집회를 지속했다(독립신문, 189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