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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항이야기기독교 복음을 전파한 인천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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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복음을 전파한 인천해관

서상륜은 로스목사에게 서울로 와서 세례를 원하는 13명의 친구들에게 세례를 베풀어 교회를 조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으나 어려워지자, 로스 목사는 조선의 수입금지품목이었던 한글복음서를 인천해관의 고문이었던 뮐렌도르프의 도움을 받아 서상륜에게 보내어 전도활동에 활용하도록 도왔다. 로스 목사는 1883년 봄에 봉천을 지나가는 조선 북경 사절단에게 복음서 200권을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 예상외로 일이 순조롭게 풀리자 이에 고무된 로스 목사는 이듬해 1884년, 인천 해관장 묄렌도르프의 도움을 기대하며 6천여 권의 성경의 반입을 시도하기에 이른 것. 하지만 이 일을 적극 도우려는 뮐렌도르프와 다르게 조선의 금서였던 성경반입을 못마땅하게 여긴 해관직원들이 성경을 바다에 버리거나 소각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