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제물포항이야기선교사와 교인 지도자를 교육하는 미션스쿨

연관목차보기

선교사와 교인 지도자를 교육하는 미션스쿨

여선교사합숙소는 1905년 초에 시작해 같은 해 11월에 완공하였는데 합숙소의 기능 뿐 아니라 서울과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여선교사들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2층의 서양식 벽돌 건물로 지하에는 보일러실과 창고를 두고, 1층은 여성교인 지도자를 교육하고, 2층은 선교사와 매일학교 교사의 침실로 사용하였다. 인천여선교사합숙소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인격을 도야하는 미션스쿨의 역할도 충분히 해냈다. 서울과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여선교사들이 오갈 수 있는 휴양공간이었는데 그만큼 여선교사들의 파송을 돕는 선교기지의 역할을 다했다. 인천여선교사합숙소에서는 정식으로 미션스쿨을 운영하여 조선인들의 복음에 힘썼는데 이에 응답하여 교육생이었던 이영희씨를 제주도에 파송하는 일을 도왔다. 당시 제주도는 해외였고, 여성 혼자의 몸으로 바다를 건넌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단이었으나 이영희 선교사는 복음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