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제물포항이야기월미도 화열차(化列車)가 달리는 인천역

연관목차보기

월미도 화열차(化列車)가 달리는 인천역

월미도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이름을 날렸는데 봄이 되면 월미도 중턱을 지나는 순환 도로에 만발한 벚꽃놀이로 붐볐고 여름에는 해변가가 수영장에 헤엄치는 인파가 들끓었다. 벚꽃 철에면 철도국에서는 경인 철도에 화열차(化列車)를 운행하였다. 인천 월미도는 가족나들이로 제격이었다. 경인철도가 성공적으로 완공되면서 월미도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월미도 내항에 도크가 건설되고 한강으로부터 흘러드는 급한 물살을 막기 위한 둑길이 축조되면서 총둘레 4km 정도의 작은 월미도는 임해유원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월미도까지 나룻배에 의존해야 했던 교통을 편하게 하기 위해 북성지구(현 대한제분앞)로부터 약 1km에 달하는 2차선 둑길을 축조하기에 이르는데 이로써 월미도는 관광지로서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