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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항이야기조선 최초의 무대미술가 원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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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무대미술가 원우전

조선 최고의 엘리트 극단 토월회가 경동거리에 나타났다. 그들은 공연 할 극장을 물색하며 연극에 열정과 활기에 넘쳐나는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그 일행에는 토월회 최고의 무대 미술가 원우전과 함께 하고 있었다. 최고의 배우와 연출가들과 늘 함께 한 그 였지만 왠만해선 쉽게 감동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원우전. 그러나 웬일인지 그는 처음 찾은 경동거리에 묘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애관극장에서 첫 공연이 있던 날, 원우전은 또 한번 놀란다. 그것은 다름 아닌 관객들의 시선이 무대의 배우를 쫓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설치한 무대에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원우전의 무대는 아름답고, 매력적이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인천의 관객들까지 그의 무대작품을 단번에 알아봐줄 주는 몰랐기에, 크게 감동한다. 감동은 원우전만 한 것이 아니였다. 인천의 연극 관람객들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색채와 무대를 선 보인 그에게 감동하고 있었다. 이렇게 원우전과 인천의 만남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