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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법구

사찰은 부처님의 법에 따라 수행하는 스님들의 수행처 뿐만 아니라 일반 불교 신자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이다. 여기에는 종교적 의례가 있고 필요한 법구들이 있다.
사찰의 기본 법구로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으며 의식 법구로는 목탁, 요령, 죽비 등이 있다.

사찰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는 스님들의 수행처일 뿐만 아니라, 일반 불교 신자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이다. 여기에는 종교적 의례가 있고 필요한 법구들이 있다. 사찰의 기본 법구로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으며, 의식 법구로는 목탁, 요령, 죽비 등이 있다.

부처님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은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같은 종합 수도원이 존재하지 않았다. 삼의일발(三衣一鉢)의 수행생활이 엄격히 지켜진 부처님 당시에는 불상을 비롯한 탑파와 불교회화 그리고 불교공예품들이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지는 않았다. 불교미술문화도 역사의 산물로써 불멸(佛滅)이후 점진적으로 만들어졌다. 불교 공예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불탑 신앙의 시기이며 이후 대승의 흥기와 중국의 불교 수용과 전개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되었다. 불교공예품에는 역사의 발달 속에 의식을 통하여 종교적 목적을 성취하고자하는 밀교에 이르러 금강저나 금강령 같은 다양한 의식법구, 장엄법구 등 다양한 공양구들이 발달하게 되었다. 중국, 한국을 거치면서 범종, 법고, 목어, 운판 같은 사물(四物)이 완성되었다.

사물은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일체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상징물들이다. 아침저녁 예불을 올리는 시간과 사시 공양시간에 사물을 울리는데, 이는 생명가진 모든 존재의 자기각성과 부처님의 자비를 가리킨다. 양쪽으로 큰 가죽을 대어 만든 법고는 지상의 온갖 생명을, 운판은 허공을 가로지르는 공중의 중생을, 목어는 수중중생을 대표하고, 범종은 지하의 영혼을 포함한 모든 중생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