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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救仁寺)

위치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132-1번지 소백산 기슭

소속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소백산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전국의 140개 이상의 절을 관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3대 종단중의 하나이며, 소백산 구인사의 중흥조인 상월원각 대조사의 가르침을 따르는 1백67만 천태종도들의 근본수행 도량이다.

천태종은 약 1400년 전인 594년 수나라 개황 14년 중국의 지자대사(智者大師)가 법화경을 중심으로 5시 8교 교관과 일심삼관(一心三觀)의 수행법으로 선(禪)과 교(敎)를 통합하여 만든 종파(宗派)이다. 지자대사가 머물던 산이 천태산이므로 그 이름을 따서 천태종이라 하며 구인사가 그 총본산이다.

이 지역은 소백산 구봉팔문(九峰八門) 중 제4봉인 수리봉 밑 해발 600여m의 고지에 위치해 있는데, 풍수사상으로 제7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한다. 1966년에 창건되었으나 천태종의 개조인 상월선사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1946년이었다. 상월선사가 초암(草菴)을 짓고 수도하던 자리에 현재의 웅장한 사찰을 축조한 것이다. 경내에는 초암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900평의 대법당, 135평의 목조강당인 광명당, 사천왕문과 국내 최대의 청동사천왕상 등이 있다.

지금은 50여 동의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일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5만 6,000명이며, 총공사비 122억 원이 소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이다. 수리봉 정상에는 주요한 참배 대상이 되는 상월선사의 묘가 있는데, 이는 화장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 불교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다.

상월선사는 생전에 화장을 원치 않는다며 미리 이 묘 자리를 잡아놓았다고 한다. 이 절은 특히 치병에 영험이 있다고 하여, 매일같이 수백 명의 신도들이 찾아와 관음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유명하여 전국에서 기도와 휴양을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으며, 부처님 오신 날에 벌어지는 연등제는 크고 화려하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