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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麻谷寺)

위치

충청남도 공주군 사곡면 운암리 567번지 태화산 남쪽 기슭

소속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물과 산의 형세는 태극형이라 하여 <택리지><정감록> 등의 여러 비기(秘記)에서는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꼽고 있다. 창건과 사찰명에 대해서는 당나라에서 귀국한 자장이 640년 월정사 통도사와 함께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의 승 무선(無禪)이 이 절을 지을 때 스승인 마곡보철(麻谷普澈)을 사모하는 뜻에서 마곡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으며 절을 짓기 이전에 마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지었다는 설이 있다.

창건 후에는 신라 말 나라가 혼란하여 이곳도 약 2백여 년 동안 폐사가 된 채 도둑의 소굴이 되었다고 한다. 그뒤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이 도둑을 몰아내고 중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그 뒤 1651년에 각순(覺淳)이 대웅전과 영산전 대적광전 등을 중수하였고 도내 1백여 사찰을 관장하는 본산이 되었다.

한말 민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를 죽인 김구 선생이 옥살이를 하다가 탈옥하여 승려를 가장하며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보물 제801호인 대웅전과 보물 제800호인 영산전, 보물 제802호인 대광보전, 강당으로 사용하는 흥성루(興聖樓), 해탈문, 천왕문, 응진전(應眞殿), 명부전과 국사당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269호인 감지은니묘법연화경, 보물 제270호 마곡사오층석탑 등이 있으며 현재는 템플스테이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찰로 거듭태어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