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신흥사(新興寺)

위치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170번지 설악산 기슭

소속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이명

향성사(香城寺)

신흥사는 652년(진덕여왕 6)에 자장율사(慈藏)에 의해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라하고 계조암과 능인암도 함께 지었는데 698년(효소왕 7)에 불에 타 폐허가 되었다. 701년 의상(義湘)이 중건하고 선정사라고 고쳐 불렀으나 1642년 화재로 완전히 타버렸다. 1661년 운서(雲瑞) 등의 세 승려가 다시 짓고 신흥사라 불렀다. 신흥사라는 절 이름은 화엄경의 내용처럼 미륵불이 출현할 불연의 땅으로 그를 위해 새로이 법등을 일으켜 갈 것이라는 서원을담아 신흥사(新興寺)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구층탑이 파괴된 후 많은 분의 노력으로 대웅전을 건립했고 1661년에는 해장전(海藏殿)을 지어 <법화경> 등의 판본을 두었다. 1912년 조선총독부의 사찰령에 따라 건봉사(乾鳳寺)의 말사가 되었고 1971년 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 격상, 건물들을 중건 중수했고 범종을 새로 만들었다.

신흥사는 설악산 입구에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맞이하고 있으며 설악산 부근의 백담사를 비롯하여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봉정암, 다섯 동자가 폭설로 고립되어 관세음보살의 보살핌으로 살아났다는 오세암등이 설악산 주변에 자리 잡고 있고 부속 암자로는 선정사의 옛터에 세워진 내원암(內院庵)과 계조암, 안양암(安養庵)등이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보전, 명부전, 영산전, 보제루, 천왕문, 일주문, 불이문, 적묵당, 설선당 등이 있고 조선시대 효종이 하사한 향로와 김정희(金正喜)의 친필도 있다. 문화재로는 향성사지 삼층석탑(보물 제443호)과 청동시루 범종 경판(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호) 277매 사천왕상등이 있어 설악산의 관문으로 사찰기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