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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기본정보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있었다고 하는 바다의 이름.

일반정보

『삼국지』 왜인전에 의하면 한해(瀚海)는 대마국(對馬國)과 일대국(一大國) 사이의 바다를 가리킨다. 이는 대해(大海)라는 뜻이거나 혹은 한반도 남쪽 바다를 막연하게 지칭하는 말로 보기도 하고, 구체적으로 대한해협(현해탄)을 의미한다고 이해하기도 한다.

전문정보

『삼국유사』 권1 기이1 남대방조에서는 대방 남쪽 천리의 바다를 한해(瀚海)라고 불렀다고 하고 거기에 “후한 건안(建安) 연간(196-220)에 마한 남쪽의 황무지를 대방군으로 삼으니, 왜와 한이 이에 속했다.”라고 주를 붙이고 있다.

여기에 보이는 한해(瀚海)에 대해서는, 『삼국지』 권30 위서30 오환선비동이전 왜인(倭人)조에는 대방군(帶方郡)으로부터 왜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하는 가운데 특별히 대마국(對馬國)과 일대국(一大國)의 사이를 가리켜, “또 남쪽으로 한 바다를 건너 천여 리를 가는데, 이름을 한해(瀚海)라고 하며 일대국에 이른다.(又南渡一海千餘里 名曰瀚海 至一大國)”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에 따르면 한해는 대마도와 일대국(一大國) 사이에 있는 천여 리의 바다를 가리킨다. 이때의 일대국은 『양서(梁書)』의 일지국(一支國), 『일본서기(日本書紀)』의 일기국(壹岐國)과 같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일기도(壹岐島, 대마도와 큐슈 사이에 있는 이키시마)에 비정된다.

“한해”의 의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현해탄(玄海灘) 즉 대한해협(大韓海峽)을 가리키거나 혹은 막연히 대해(大海)를 의미한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三品彰英, 1975) 혹은 한반도 남쪽 바다를 막연히 지칭한 말로 이해하는 견해도 존재한다.(新羅史硏究會, 1996)

참고문헌

三品彰英, 1975, 『三國遺事考証』上, 塙書房.
新羅史硏究會, 1996, 「『三國遺事』 譯註(3)」『朝鮮文化硏究』3.

관련원문 및 해석

(『삼국유사』 권1 기이1 남대방)
南帶方
曹魏時 始置南帶方郡[今南原府] 故云 帶方之南海水千里曰瀚海[後漢建安中 以馬韓南荒地 爲帶方郡 倭韓遂屬 是也]
남대방
조위(曹魏) 때에 처음으로 남대방군[지금의 남원부]을 두었기 때문에 일컫는다. 대방의 남쪽 해수(海水) 천리는 한해(瀚海)라고 부른다.[후한 건안(建安) 연간(196-220)에 마한 남쪽의 황무지를 대방군으로 삼으니, 왜와 한이 이에 속했다는 것이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