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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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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사(竹林祠)는 현제 서원안에 있는 건물중에 하나인 죽림재에서 시작 하였다. 죽림재는 조수문이 사숙(私塾)의 훈련장으로 창건했다고 한다. 그 후 1623(인조1년) 조수문의 6세손인 조부가 중건하였고, 죽림사는 1708년에 건립되었다.

주변 자연과 경계가 없는 집

다른 서원과 달리 죽림사에는 서원의 외곽을 두르는 담이 없다. 보통의 서원은 시설 전체가 담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서원이 이런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서원의 외곽을 두르는 담이 없는 것은 죽림사만이 가지는 특이한 점이다.
죽림사 주변에는 산과 숲이 둘러쳐져 있다. 그런데 이들 자연과 죽림사 사이에는 경계가 없어서 주변에 있는 자연에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연과 통하게 되어 있다고 바꾸어 말할 수도 있다. 이런 특징은 전체 건물들의 배열뿐 아니라 하나하나의 건물구조에서도 발견된다. 그래서 서원 전체가 자연에 경계가 없이 열려 있는 그런 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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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아니라 주변자연이 경계가 되는 죽림사

죽림사에는 서원 전체를 둘러싸는 담이 없다. 주변의 숲과 건물들 간에 경계가 없어서 주변에 열려 있는 곳이 된다. 그만큼 서원과 자연이 하나가 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담이 없이 노출된 사당

죽림사에 있는 사당은 특이하게도 담이 없다. 보통 서원의 경우 거의 모든 사당은 담으로 둘러쳐져 있다. 그런데 죽림사의 경우 이런 담이 없이 건물이 밖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죽림사는 아주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건물 또한 마찬가지로 바깥에 노출되어 있다. 사당 건물의 거의 모든 외벽이 문으로 되고 이들 덕에 사당은 주변에 열려 있는 곳이 된다. 주변의 자연과 경계가 없는 집인 것이다.

주변과 연속되어지는 마당

한국에 있는 다른 서원처럼 죽림사 또한 중앙에 ㅁ자로 된 강학 공간이 있다. 하지만 강학 공간을 이루는 이들 건물들은 서로 뚝뚝 떨어져 있다. 그만큼 공간을 한정하는 맛이 적어진다. 따라서 ㅁ자 밖의 자연과 가운데 마당이 서로 연속되어 질 수 있다.

자연에 푹 담겨있는 건물들

죽림사의 건물들은 전체가 하나로 모여 있지 않고 띄엄띄엄 흩어져 있는 편이다. 개개의 건물이 마치 숲 속에 던져진 것처럼 놓여 있다. 건물이 자연에 푹 담겨 있다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만큼 자연에 동화된다고 할 수 있다.

휘어진 진입로

죽림사로 들어가는 길은 한쪽에 치우쳐 있다. 그리고 그곳에 연못이 있어 돌아 들어가게 되어 있다. 이들 덕에 서원과 서원 밖에 있는 마을은 덜 연속적이게 된다. 서원은 사람 사는 세상과 다른 곳이 된다. 자연 속에 담긴 별천지처럼 되는 것이다.

주변 자연에 활짝 열린 강당

죽림사의 앞쪽에는 강당이 있다. 이 강당은 사당처럼 모두 열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조그마한 방 두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마루로 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 외벽이 모두 문으로 되어 있다. 그만큼 외부에 있는 자연과의 소통의 기회는 커진다. 자연과 경계가 없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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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도-전체배치도
평면도-사당 및 강학 공간
평면도-죽림재
평면도-장서각, 비각
입면도-취사당 정면도
입면도-세일재 정면도
단면도-취사당 종단면도
단면도-세일재 종단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