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국의 고유복식발립

연관목차보기

발립

설명

발립(鉢笠)은 첨이 작은 감투형의 입자(笠子)로서 정수리에는 보옥을 장식한다. 정수리 부분이 납작하면서 둥근 모양이며, 테 역시 둥글게 둘러 있다. 고려시대 회화 중 이포 초상에는 암록색 포를 착용한 인물이 몽골식 발립을 쓰고 있으며, 이외에도 이조년 초상, 그리고 2000년 발견된 경남 밀양 고법리 박익(朴翊) 묘의 벽화에서 마찬가지로 유사한 발립 형태의 관모 착용 사례가 보여진다.
중국 명나라의 왕기와 그의 아들 왕사의가 이어 편찬한 삼재도회(三才圖會)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려의 평민 남자는 몽고풍 복장을 착용한 채, 두 손을 모아 공수(拱手)자세로 서 있는데, 인물이 머리에 착용한 관모가 발립으로 보여진다. 일종의 백과사전인 삼재도회 속의 고려인은 몽고형 발립과도 유사한 관모를 착용하고 있는데, 고려시대 다른 초상화 속에서 보여지는 발립처럼 좁고 둥근 테가 둘러져 있기는 하나, 흔히 보이는 발립에 비해 정수리 모부가 뾰족하고 약간 높다.

참고문헌

우리옷이천년(2001) / 문화관광부(유희경 외)
한국복식문화사(1998) / 유희경,김문자
우리옷이천년(2001) / 문화관광부(유희경 외)

색측정값
 RGBLa*b*NCS
255/252/22993/1/40502-Y50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