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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 이야기용강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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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대묘

남포시 용강군 용강읍에 있다. 흙무지돌방무덤으로 발견 당시에는 안성동대총, 혹은 진지동2호분으로 불렸다. 북한측은 룡강큰무덤으로 표기한다. 무덤 동남쪽 5백m 지점에 쌍영총이 있다. 무덤 방향은 남향이며, 널길과 천장에 의해 셋으로 나뉜 장방형 앞방, 양옆에 벽 구멍이 있는 이음길, 널방으로 이루어진 두방무덤이다. 널길, 앞방, 이음길, 널방의 길이X넓이X높이는 각각 2.5mX0.9mX1.7~1.9m, 5.2mX1.7mX3.7m, 1.4mX0.9mX2.4m, 3.9mX3.9mX4.4m이다. 앞방 세 칸과 널방의 천장 구조는 평행삼각고임이다. 무덤 안에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며,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이다.

널방 앞벽 전각 연꽃 모사도

용강대묘 널방은 대부분의 벽화가 손상되어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입구쪽 벽면의 연꽃과 전각도는 비교적 선명하게 남아 있다. 전각도에 나타나 있는 건물은 곡선의 우진각 지붕을 한 2층의 문루들이 그려진 성곽 같은 모습으로, 먹선으로 정확히 작도하듯이 표현하였다. 창방 위에는 아래로 쳐진 갈고리형의 꽃받침을 가진 큰 연봉오리가 있는데, 도안적인 경향이 강하다. 일제하 동경미술대학의 오바 스네키치와 오오타 후쿠조 등에 의해 주로 그려진 모사도 중 하나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앞방 남벽 연꽃 모사도

상방 위에는 커다란 연꽃이, 상방 안에는 넝쿨 형태의 무늬가 그려져 있다. 상방 아래 공간에는 세 사람이 오른쪽을 향해 끝이 갈고리형인 장대를 들고 서 있다. 일제하 동경미술대학의 오바 스네키치와 오오타 후쿠조 등에 의해 주로 그려진 모사도 중 하나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