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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 이야기통구12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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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12호분

중국 길림성 집안현 태왕향 우산촌에 있다. 무덤은 우산 남쪽 기슭의 낮은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통구112호분, 집안서강 12호 쌍실분, 혹은 서강 122호분, 통구 20호분, 통구연실고분 등으로도 불렸다. 1937년 무덤안에 벽화가 있음이 알려졌으며, 벽화중의 말구유 그림으로 말미암아 마조총으로 불리게 되었다. 1962년 길림성 집안현고고대에 의해 무덤의 재조사와 실측이 이루어졌다. 1966년 집안 통구고분군 우산하묘구 제1894호묘(JYM1894)로 명명되었다. 북한에서는 집안통구12호 무덤이라 하며, 중국측의 일반적인 표기로는 '동구 12호묘'이다. 무덤의 외형은 절두방추형이며 둘레 90여m, 높이 4.6m이다. 1mX1mX2m크기의 대형 석재 9매가 흙무지 밑을 받치고 있다. 흙무지 안에는 널길 입구가 이어진 각기 독립된 남북 두개의 돌방무덤이 있다. 각 무덤칸의 방향은 남으로 8도 기운 서향이다. 남분은 널길 양벽에 각기 하나씩의 곁방이 달린 외방무덤이다. 널방 천장구조는 13단의 평행고임이며, 남과 북의 두 곁방과 널방의 너비X길이X높이는 각각 0.7mX1.0mX1.35m, 0.9mX0.93mX1.35m, 1.14mX1.52mX1.26m, 3.48mX3.52mX3.48m이다. 남분보다 규모가 작은 북분은 널길 오른벽에만 하나의 곁방이 잇는 외방무덤이다. 널방 천장구조는 각 방향별로 천장부가 궁륭식으로 휘어 들어가는 사아궁륭식이다.북편의 곁방과 널방의 너비X길이X높이는 각각 0.93mX1.3mX1.1m, 2.5m~2.7mX2.94mX3.04m이다. 이 무덤의 남과 북의 두 무덤칸 내부에는 백회를 입혔으며 그 위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과 장식무늬이다.

북분 적장참수 모사도

이 그림은 현재 고분에 남아 있는 실제 그림보다 벽화의 박락이 덜한 상태에서 그려진 것이다. 완벽한 개마 상태에서 장수들의 치열한 전투장면을 묘사한 그림으로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개마 위에 있는 무장의 얼굴은 비장함과 생동감이 넘친다. 말은 완전히 몸 전체를 갑옷으로 무장하고 장신구를 달고 있다. 개마 그림 바로 뒤에서 칼을 뽑아 들고 적장을 참수하는 장면의 묘사는 사실적인 묘사에 얼마나 충실하려고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전투도의 윗부분에는 다섯 개의 8엽2겹 평면 연꽃이 배치되어 있다. 일제하 동경미술대학의 오바 스네키치와 오오타 후쿠조 등에 의해 주로 그려진 모사도 중 하나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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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12호분 북분 널방 적장참수 복원화 이미지 
통구12호분 북분 널방 적장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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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12호분 북분 널방 적장참수
북분 널방 참수도(적장참수)

통구12호분 북분 널방 남벽에 그려진 전투장면이다. 한 사람의 갑주무사가 말에 올라 긴창을 휘두르며 앞쪽에서 싸우고 있다. 말 뒤쪽에는 몸에 황색의 갑옷을 걸친 사람이 왼팔을 앞으로 뻗어 무릎을 꿇고 있는 적장의 투구를 잡고 오른손으로 칼을 높이 쳐들었다. 참수가 진행되는 중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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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12호분 북분 널방 적장참수 복원화 이미지 
통구12호분 북분 널방 적장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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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구12호분 북분 널방 적장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