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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병풍

원화정보

유 물 명 책거리병풍

소 장 처 선문대학교박물관[명품도록]

시 대 조선후기

재 료 종이에 채색

크 기 64.8x45.0cm

일러스트정보

작 품 명 가지

작품출처 책거리병풍

작품종류 2D일러스트

상징형 설명

남근(男根)⇒다자(多子), 득남(得男)
나물이나 전, 찜 등의 요리로 우리에게 익숙한 가지는 원산지가 인도이며 동아시아에는 5~6세기에 전파되었다. 중국 송나라의《본초연의 本草衍義》에 “신라에 일종의 가지가 나는데, 모양이 달걀 비슷하고 엷은 자색에 광택이 나며, 꼭지가 길고 맛이 단데 지금 중국에 널리 퍼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가지는 품종에 따라 열매의 모양이 달걀 모양, 공 모양, 긴 모양 등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긴 모양의 가지가 재배된다. 바로 이 기다란 가지 열매가 남근(男根)을 닮았다 하여 우리 선조들은 가지를 다자(多子) 또는 득남의 상징으로 여겼다. 미술품에서는 초충도나 책거리도, 노리개 등에 가지가 보인다.

<참고문헌>
『한국문화 상징사전』1 ㆍ 2, 두산동아, 1995 / 김길성,『민간전통 刺繡베갯모』, 삼성문화인쇄(주), 2001. / 임영주,『한국전통문양』1~3, 예원, 1998. / 정신문화연구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27권 / 노자키 세이킨,『中國吉祥圖案』, 예경, 1992. / 정민,『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1 ㆍ 2, 효형출판, 2003. / 이상희,『꽃으로 보는 한국문화』1~3, 넥서스, 1998. / 김종대,『우리문화의 상징세계』, 다른세상, 2001. / 조용진,『동양화 읽는 법』, 집문당, 2002. / 허균,『전통미술의 소재와 상징』, 교보문고, 1991. / 허균,『전통문양』, 대원사, 1995. 허균,『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돌베개, 2000. / 이성미 ㆍ 김정희, 『한국회화사용어집』, 다할미디어, 2003.

원천유물 설명

책거리 병풍. 화병ㆍ나침반ㆍ석류ㆍ대금 등의 악기와 각종 기물들이 화면 가득 중앙에 밀집되어 있다. 중첩되어 있는 책갑 위로 나침반, 국화꽃이 꽂혀 있는 화병, 대금과 소금의 관악기, 석류 및 가지가 들어 있는 접시 등이 놓여 있다. 각각의 기물은 매우 섬세하게 묘사되어 질감까지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앞의 나침반과 오른편에 보이는 자명종(自鳴鐘)은 조선 후기 서양문물의 유입을 알 수 있는 물건이다. 또 석류와 가지가 담긴 접시에는 화려한 무늬와 더불어 수복(壽福)의 길상문자가 있다. 이 작품에 보이는 가지와 석류를 보아서는 득남과 자손의 번영을 의미하며, 국화 등은 장수를 상징하므로 이 그림은 작품에 나타난 길상문자와 같이 수복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