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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 8폭 병풍

원화정보

유 물 명 책거리 8폭 병풍

소 장 처 선문대학교박물관[명품도록]

시 대 조선후기

재 료 종이에 채색

크 기 79.2x33.2cm

일러스트정보

작 품 명 안경집

작품출처 책거리 8폭 병풍

작품종류 2D일러스트

상징형 설명

과거급제
문방구란 서화를 그리고 책을 읽기 위하여 서재의 책상 위에 비치하는 기물이다.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문방사우라 부르는 종이, 붓, 먹, 벼루뿐 아니라 필통, 연적, 책상[書案] 등 다양한 문방구류가 포함된다. 재미있는 점은 조선 후기에 그려진 책거리도에 이러한 문방구류와 함께 안경이나 안경집이 그려진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의 안경은 시력을 보완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책을 읽기 위한 문방구의 하나로 파악된 듯 하다.
이들 문방구는 학문을 연마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이며, 따라서 문양으로 쓰인 문방구는 학문을 연마하여 과거에 급제하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길상 문양으로서의 문방구는 주로 책거리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문화 상징사전』1 ㆍ 2, 두산동아, 1995 / 김길성,『민간전통 刺繡베갯모』, 삼성문화인쇄(주), 2001. / 임영주,『한국전통문양』1~3, 예원, 1998. / 정신문화연구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27권 / 노자키 세이킨,『中國吉祥圖案』, 예경, 1992. / 정민,『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1 ㆍ 2, 효형출판, 2003. / 이상희,『꽃으로 보는 한국문화』1~3, 넥서스, 1998. / 김종대,『우리문화의 상징세계』, 다른세상, 2001. / 조용진,『동양화 읽는 법』, 집문당, 2002. / 허균,『전통미술의 소재와 상징』, 교보문고, 1991. / 허균,『전통문양』, 대원사, 1995. 허균,『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돌베개, 2000. / 이성미 ㆍ 김정희, 『한국회화사용어집』, 다할미디어, 2003.

원천유물 설명

책거리 병풍. 책거리 그림은 책꽂이에 가지런히 정돈된 책과 책꽂이, 그리고 기타 기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점 책꽂이가 생략되고 물건들이 자유롭게 배치되는 그림으로 변화, 발전한다. 이 책거리 그림 역시 책꽂이는 없지만, 중앙의 산호가지와 안경집을 중심으로 화면을 상하단으로 나누었고, 상하단에는 각각 책이 쌓여 있고 주위에 화병과 꽃 등이 나름대로의 질서를 가지고 배치되었다. 화병은 평안과 안정을 상징하여 책거리 그림에 많이 등장하는 소재이며, 산호는 높은 지위를 뜻한다. 따라서 이 그림에 내재된 뜻은 높은 지위를 얻어 가정의 평안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