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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병풍

원화정보

유 물 명 책거리병풍

소 장 처 선문대학교박물관[명품도록]

시 대 조선시대

재 료 종이에 채색

크 기 57.5x33.9cm

일러스트정보

작 품 명 부채

작품출처 책거리병풍

작품종류 2D일러스트

상징형 설명

길상/ 벽사
부채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일찍부터 중요한 생활 용품 중 하나였으며, 서양으로 건너가 비단, 진주 등과 함께 귀중한 물건으로 취급되었다.
부채의 가장 중요한 용도는 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식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바람이라는 것은 먼지 등을 날려 주위를 깨끗하게 한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부채가 먼지를 날려 버리듯이 재앙이나 병을 몰고 오는 악귀를 물리친다고 믿었다.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는 습속이나 굿에서 부채를 무구(巫具)로 사용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또한 부채는 신선이 지니는 물건의 하나로 여겨졌으며, 미술품에서는 칠보 또는 팔보문의 하나로 표현되거나 책거리도, 여러 가지 부채를 모아 그린 그림 등에 표현되었다. 이런 경우 사용된 부채 문양은 모두 길상과 벽사를 기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문화 상징사전』1 ㆍ 2, 두산동아, 1995 / 김길성,『민간전통 刺繡베갯모』, 삼성문화인쇄(주), 2001. / 임영주,『한국전통문양』1~3, 예원, 1998. / 정신문화연구원,『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27권 / 노자키 세이킨,『中國吉祥圖案』, 예경, 1992. / 정민,『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1 ㆍ 2, 효형출판, 2003. / 이상희,『꽃으로 보는 한국문화』1~3, 넥서스, 1998. / 김종대,『우리문화의 상징세계』, 다른세상, 2001. / 조용진,『동양화 읽는 법』, 집문당, 2002. / 허균,『전통미술의 소재와 상징』, 교보문고, 1991. / 허균,『전통문양』, 대원사, 1995. 허균,『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돌베개, 2000. / 이성미 ㆍ 김정희, 『한국회화사용어집』, 다할미디어, 2003.

원천유물 설명

책거리 병풍. 화면 중앙에 여러 가지 기물들이 자류롭게 배치되어 있다. 기물들의 섬세한 묘사는 다른 책거리 그림에 비해 떨어지고, 이 병풍의 폭마다 다양한 구도의 변화가 느껴져 자류롭고 해학적이다. 경상(經床) 위에는 책갑, 연꽃이 담긴 화병, 주전자, 오이 등이 보이고, 책갑 위에는 가지가 보인다. 또 뒤편의 책갑 위에는 부채ㆍ두루마리가 들어 있는 대나무 통이 보인다. 경상 밑에 바구니가 놓여 있는 것이 서민들의 민화임을 알 수 있다. 연꽃ㆍ가지ㆍ오이 등으로 보아 득남, 자손의 번영 등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