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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라리2

가사-정선아라리2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사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물결은 출러덩 뱃머리는 울러릉
그대 당신은 어데고 갈라고 이 배에 올렸나

앞 남산 청송아리가 변하면 면했지
우리 둘이 들었던 정이야 변할 리 있나

앞 남산 살구꽃으로는 필락 말락 하는네
우리 둘에 정이야 들락 말락 하네

이밥에 고기 반찬을 맛을 몰라서 못 먹나
시절치기 강냉이밥으는 마음만 편하면 되잖소

육칠월 감자싹도 삼재팔난을 져는데
대한 청년 남아도 망고 풍상을 다 져네

우릿님 말씨는 얼마나 고운지
뒷동산 몸푸레 회초리 착착 휘네

신발 벗고 못가실 데는 참밤나무 밑이요
금전 없이 못갈데는 술집 문전이라

갈 적에 보니는 젖목던 아기가
올 적에 보니는 술장사를 하네

술집에 큰 애기를 정을 두니
냉수만 달라고 했는데 청주만 주네

왕모래자락에 비 오나 마나
어린 가장 품 안에 잠 드나 마나

개고장 가이 포롬포롬에 날 가자고 하더니
온 산천이 다 어우레져도야 종문소식이라

개고장 가에 고무노리는 무슨 죄를 짓고서
다 큰 아기 손질에 칼침을 맞는가

싫으면 말어라 너만이 여자더냐
산 넘고 물을 건너면 또 사랑 있으리

싫으면 말어라 너만이 남자더냐
산 넘고 강을 건너면 또 남자 있겠지

산지당 따마구는 까왁까왁 짖는데
낭군님 병세는 날로 깊어가네

앞 남산 실안개는 산허리를 돌고요
우릿님 양팔은 내 허리를 감네

오양목 중외 적삼은 첫물이나 좋지
처녀 색시는 첫날밤이 좋더라

니 팔자나 내 팔자나 이불 담요 깔겠나
엉틀엉틀 장석자리에 깊은 정 두자

꼬치밭 한 골을 못 매는 그 자가
이마 눈 썹 매라고 하니는 여덟 팔자로 매더라

네 발 색경에 가지네 종지깨는 내가 담당할꺼니
이마 눈썹 여드레 팔자를 잘 가꿔주게

사고지 못 할 것은 금정문 아저씨
노다지만 나오면은 간 것이 없네

금전을 따를라거던 제멋대로 가고요
사랑을 할라거던 날만 따라 오게

해설-정선아라리2

김남기씨는 현재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라리의 준 보유자이며, 노래한 이들 모두 김남기씨와 친인척으로 정선군 북면 일대에 살고 있다

정선의 아우라지는 두 물길이 만나는 곳이다. 정선의 아우라지는 두 물길이 만나는 곳이다.
아우라지 처녀비 아우라지 처녀비
음원-정선아라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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