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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

해설-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로서 오대산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성천과 임계 중봉산에서 발원되는 골지천이 합류되어 흐른다 하여 아우라지(어우러지)로 불리고 있다.

아우라지의 정경 아우라지의 정경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揚水), 골지천을 음수(陰水)라 부르며 여름 장마 시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예상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남한강 1천리 물길 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 각지에서 모여든 뗏사공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던 정한이 그윽한 곳 이였으며 특히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시에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이름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뗏사공과 행상을 위하여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닯게 기다리는 마음과 장마로 인하여 강물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한스런 사연이 지금에 전해지는 아리랑으로 산간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생활 감정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또한 아우라지 강변에는 조상의 한과 얼이 얽힌 내용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아우라지 처녀동상이 건립되어 있고 아우라지 나룻터가 원형 보존되어 떠난 임을 기다리는 애절한 사연을 싣고 지금도 아리랑 가락 속에 유유히 오가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 나룻터는 근대 교통로가 발달되기 이전에는 구절천 동쪽과 서쪽지방을 연결해 주는 주요 나룻터였으나, 정선선 철도(증산-구절)가 개통되고, 42번 국도와 구절리와 여량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나루로서의 기능은 상실되었으나 정선아리랑 발상지로서의 역사적인 보존을 위하여 장기적인 계획으로 주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남녀의 애환이 담긴 "정선아리랑"의 주요 발상지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명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강 건너에 아우라지 비, 처녀상, 정자(여송정)를 건립,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임을 전하고 있다.
정선아라리의 발상지로 전해지는 정선군 북면 유천리 산 128번지, 아우라지 나룻터 건너편 야산에 구전되던 아우라지 강변에 얽힌 처녀 총각의 애절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하여 여송정을 세우고 그 앞에 강물을 바라보며 떠난 님을 애절하게 기다리는 듯한 처녀상이 건립되어 있다. 처녀상 옆에는 동상 건립 취지문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송천(松川)과 골지천(骨只川)이 어우러지는 아우라지다. 여기서부터 남한강(南漢江) 1천리 물길을 따라 처음 뗏목이 출발한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숱한 애환(哀歡)과 정한(情恨)을 간직한 유서(由緖) 깊은 곳이다.


또한 뗏목을 타고 떠나는 님과 헤어지던 곳이며 강을 사이에 두고 사랑하는 님을 만나지 못하던 애절한 사연을 담아 불리워진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네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라는 정선아리랑이 전해져 오는 곳이다"

아우라지 처녀비 아우라지 처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