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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아라리

가사-태백아라리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만 넴거주소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만 넴거주소


시월이 갈라거들랑 너 혼자나 가지에
꽃 같은 청년들을 왜 데리고 가나


따라 오소 따라 오소 날만 따라 오소
취밤목 한중헐로 날따러 오소


곤드레 개미추는 내가 뜯어 줄거시니
참나물 뜨렁어는 날 뜯어 주소


석양에 깃는 해가 지고 삽바 기나
날 버리고 사긴 님이 가고 싶어 가리


돌개바람은 양손이 없어도 나뭇가지를 훔치는디
요 내드는 양손이 다 있어도 가는 임을 못 잡어


골룡불이 반쩍반쩍 임이 오신즐 알었더니
조 모씰 개똥벌리가 날 속인다.


강물은 돌고 돌어서 바닥으로나 가지마는
요 내 몸으는 돌고 돌어서 아디로 가리


바기 올라나 눈이 올라나 억수장마가 질라나
만수산 꺼먼 구름이 막 모여든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주소
싸리밭골 오동백이 다 쏟어진다


쏟아진 담박으는 낙읍에나 쌓이지
싸리 장청 임을 기리고 못 사리라


우리 뒷동산 풀잎으는 해마당 낡었다 젊었다 하는데
사람은 늙어지니 젊을 줄도 몰레네


앞 남선 뿌꾸지 소리는 초성도 좋더라
세 살 먹었던 초성이가 벤하지도 안했네
산천초목에 올러서서 임을 탈기는 하니
풀잎이 매도 메도 찬 이슬이 맺힌다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만구암당
칠성당에다 모두 모여서 팔자없는
아들딸 나달고 백일 치성을
들여놓고 발멀리 오신 손님을 괄세를 마라


영월 정성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서 밤낮으로
요리 뱅글 저리 뱅글 도는데 우루집에 낭군님은
날 안고 돌 줄을 몰레네


거랑 까이 포름포름아 날 가잣고 하더니
온 산천이 타부레져도 날 가진 말이 없네


시집살이 못 살고서 가라면은 가지
양골용 술 아니 먹고 나는 못 사리라


멀구야 다래를 딸라거들랑 청서를 까우러 가고
남의 집 유뷰녀 볼라면 무룽굴 까우러 EJ러라


오십층 백장광에 비가 오나마나
쪼끄마는 남자 품안에 잠자나 마나


옥양목 증화 작삼은 첫물에 좋고
새각시 새신랑으는 첫날밤이 좋더라


청청 하늘에는 잔별도 많고
요 내야 가심 속에는 수심도 많더라


날 쫌 보소 날쫌 보소 날 쪼꼼 보소
동지 섣달 꽃본 듯이 날쪼꼼 보소


정든 임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초마 입에 물고 빙글빙글한다


일본 동저 가신 낭군은 돈이나 벌면 오지
공동모지 가신는 낭군은 언지나 오리


자욱 소리 자욱자국 임이 오신 줄 알았더니
조 모씰 돌개바람이 날 속인다

해설-태백아라리

원노미 할머니는 이 노래의 제목은 따로 없다고 하며 노인회 경로잔치에서 이 노래를 불러 동점동에 아라리 잘하는 할머니가 있다는 말에 문화원 사무국장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음원-태백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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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태백아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