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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술

창을 이용하여 싸우는 무술.

삼국시대에 신라의 장창부대는 매우 위세가 높았다고 하므로 창을 이용하는 무술은 이때부터 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창술이 무예로 등록된 시기는 조선 임진왜란 이후부터이다. 1594년 창설한 훈련도감에서는 척계광의 《기효신서》를 보고 장창, 당파, 낭선, 쌍수도, 등패, 곤봉의 여섯가지 무기를 쓰는 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장창은 길이 1장5척의 나무자루 끝에 창날을 물린 긴 창으로 보졸이 사용하였고, 당파는 끝이 세 갈래로 되어 있는 7척6촌의 삼지창이다.

낭선은 1장5척길이의 창으로 대나무자루 앞쪽의 날카롭게 날을 세운 9~11층의 가지가 붙은 무기이다.
이와같이 조선시대 이후에 칼을 쓰고 창을 사용하는 무예가 본격적으로 행해지기 시작하여, 임진왜란 이후에는 조총을 쓰는 군사는 포수, 활을 쏘는 군사는 사수, 창검을 쓰는 군사는 살수라 하여 이들 군사를 통틀어 삼수라고 불렸다.
국가에서 무관을 선발하는 무과시험에서는 보병의 관무재초시 과목으로 장창, 기창, 당파, 낭선, 죽장창 등의 창술과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