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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술

우리나라에는 활을 중요한 무기 중의 하나로 여겼으며, 궁술은 민중 가운데 가장 널리 보급되었던 무예였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에서는 궁궐 서편에 사태를 설치하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백성을 모아 왕이 참관하는 가운데 활쏘기를 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도 궁술을 중시하여 국왕이 군사들의 활쏘기와 말타기를 직접 사열하였고, 개성과 평양의 무관을 소집하여 궁술을 익히게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무과의 기본으로 중시하였다. 이것은 1594년(선조 27) 창설한 훈련도감에서 장창, 당파, 낭선, 쌍수도, 등패, 곤봉의 여섯가지 무기를 쓰는 기술을 가르치자 궁술에 숙달한 병사들이 창검을 사용하는 새로운 무술을 기피하였다는 기록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무과의 궁술에는 목전, 철전, 편전, 기사, 유엽전, 기추 등의 종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