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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日本刀)

* 이 칭 : 대도(大刀)·태도(太刀)
* 사용시기 : 8세기 이후
* 규 모 : 90~120cm
* 구 분 : 도검류


두 손으로 잡는 손잡이가 있고 길고 휘어진 외날로 상대방을 베어 살상하는 무기.

일본의 개인 병기를 대표하는 것으로 베기에 적당하도록 날이 휘어져 있고 칼날이 예리하여 사용에 아주 편리하였으며 공격이나 방어에 모두 쓸 수 있었다. 5~6세기경에 기본형이 출현하였고 이후 계속 발전하여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완성되었다. 잘 베어지면서도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송나라 때부터 중국에 수출되었고 명나라 때에는 왜구들이나 임진왜란으로 조선을 침공한 일본군이 사용하면서 그 성능이 과시되어 중국이나 조선에의 도검들도 일본도의 형식을 모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제작시에는 먼저 양질의 철강을 여러 차례 접어 수천 내지 수만의 층을 만들면서 단련하여 단단한 표면을 만들고 안에는 부드러운 철을 심재(心材)로 넣어 기본 모양을 형성한 후 점토성 진흙을 바르고 다시 용광로에 넣고 구워낸 후 물에 넣어 다시 단련하는 소입(燒入) 과정을 거쳐 날을 만든다. 여러 차례 쇠를 접어 단련하는 과정에서 생긴 수많은 층이 칼의 몸체에 나무 나이테 같은 무늬나 평행 무늬 또는 여러 가지 특이한 형태로 나타나며, 열처리과정에서 철의 조직 구조가 달라지면서 물결이나 직선 혹은 복합 무늬가 나타나 외형상 쉽게 구별이 된다. 손잡이 부분에는 상어 가죽을 입히고 끈을 교차시켜 둘러 장식성을 높이고 칼을 단단히 쥘 수 있도록 하였다.

17세기 에도시대 이후 전투를 위한 기능이 급격히 감소되면서 무기로서보다는 신분과 권위의 상징으로 바뀌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