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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姬路城)

* 이 칭 : 히메야마성(姬山城), 시라사기성(白鷺城)
* 시 대 : 초축 1333년, 수축 1580년, 재축 1601년
* 소재지 :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 혼마치 (日本 兵庫縣 姬路市 本町)
* 규 모 : 23ha(내성)
* 지정사항 : 세계문화유산


근세 일본 성곽사상 최고 번성기 때의 유구.

최초로 성곽을 축성한 자는 호족인 아카마츠 노리무라(赤松則村)로서, 1333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1580년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명령으로 모리(毛利) 정벌에 나선 하시바 히데요시(羽柴秀吉,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다른 이름)가 전투 준비를 위해 구로다 요시타카(黑田孝高)에게 토목공사를 맡기었고, 이소베 나오미츠(磯部直光)에게 건축공사를 시켜서 1581년에 3층의 천수가 세워졌다고 한다. 1600년 이케다 테루마사(池田輝政)가 입성하여 1601년 대대적인 개축공사를 한 이후 현재와 같은 대성곽으로 변신하였다. 1618년 혼다 타다마사(本多忠政)가 입성하여 아들 타다도키(忠刻)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녀 센히메(千姬)를 부인으로 삼으면서 서측 구역(니시노마루 ; 西の丸)의 건물들을 대대적으로 개수한다.

히메지성의 모습은 두 개의 작은 구릉을 잘라내어 축성된 전형적인 평산성의 모양을 띠고 있다. 화살과 조총 등을 발사할 수 있는 개구부(狹間)가 설치된 무기창고·문·담을 지형에 맞게 조합시킨 구조를 살펴볼 때 히메지성은 전투를 위한 실전형 성곽시설로서 계획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철포(조총)사격을 위한 시설이 지붕 밑에 설치되어 있다. 성곽 배치법에서 특이한 점은 침입한 적군이 방향을 잃도록 유도하는 각종 시설(三國濠 ; 산고쿠보리)과 함께 천수에 근접할 수 없도록 미로를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