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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성곽

머리와 안면을 보호하는 투구와 신체 각 부위를 보호하는 갑옷으로 구분되며, 착용 부위에 따라 다시 세분된다. 투구는 머리 정수리 부분을 보호하는 주(胄)와 얼굴을 제외한 머리 전체를 보호하는 두무, 안면 부분을 보호하는 면구(面具)로 세분되고, 갑옷은 상반신을 보호하는 신갑(身甲), 어깨와 팔 윗부분을 보호하는 피박(披搏), 팔 아랫부분을 보호하는 비호(臂護), 하반신을 보호하는 수연(垂緣), 허벅지를 보호하는 슬군(膝裙), 정강이를 보호하는 적퇴(吊腿)로 세분된다.

갑주는 형태상 여러 번 무두질하고 다져서 단단하게 가공한 통가죽이나 단조 혹은 주조한 금속판을 이용한 판갑과, 가죽 혹은 금속으로 만든 미 늘을 여러 장 이어 붙여 만드는 비늘갑옷으로 구분된다. 중국에서는 초기에는 넓은 통가죽을 이용한 판갑형 피갑이나 등나무 줄기를 이용한 등갑이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전국시대 이후 가죽 조각을 이어붙인 피갑주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미늘의 재료가 가죽이건 금속이건 비늘갑옷형 갑주가 유행하게 되었다.
진나라의 갑옷은 착용자의 계급과 병종에 따라 크게 네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첫째 장군용 갑옷은 하반신과 사타구니까지 충분히 보호할 수 있도록 앞뒤가 길면서도 활동에 편리하도록 허벅지 부분은 노출되어 있는 것과 어깨 부위의 방호력을 강화한 것이 있다. 둘째 보병이 착용하는 갑옷은 양어깨와 상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앞면의 복부 하단까지 미늘을 늘어뜨려 방어력을 높이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