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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나성(扶餘羅城)

시 대 : 백제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염창리
규 모 : 지정면적 697,033㎡
지정사항 : 사적 제58호
상세내용

백제시대에 축조된 성곽.

백제의 수도인 사비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둘레 약 84㎞의 성으로 축성 연대는 성왕대(523∼554)를 전후한 시기로 보고 있다. 성벽은 부소산성의 동문 부근을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약 500m 지점에 있는 청산성을 거쳐 남쪽으로 염창리 뒷산의 봉우리를 거쳐 금강변까지 토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하나 현재는 군데군데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다. 이곳에는 동쪽으로 논산으로 왕래하는 동문지와 공주로 통하는 동북문지가 있는데, 동문지 부근의 나성 단면을 조사한 결과 저변 13m, 상변 4m, 높이 5.2m 정도로 황토질흙으로 토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성의 끝 부분은 적심석(積心石)을 넣고 축조한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나성 안에는 백제시대 왕궁을 비롯, 관아·민가·사찰·상가 및 수도 수비를 위한 방위시설 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체적인 구조상 남쪽은 금강이 흐르고 있고 또 수로도 파놓아서 자연적인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이 나성은 청산성·청마산성과 함께 왕도의 보호를 위한 외곽 방어시설로 중요한 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