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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망이산성(望夷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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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산성(望夷山城)

시 대 : 삼국
소재지 :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사이 일원
규 모 : 둘레 내성 250m, 외성 2,000m
지정사항 : 충북기념물 138호
상세내용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

해발 472m의 마이산을 중심으로 산 정상의 테뫼식 내성과 북쪽으로 낮은 평원을 이룬 외곽 봉우리들의 능선을 따라 약 3㎞ 주위에 둘러쌓은 포곡식 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산은 《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 등 옛 기록에는 망이산으로 적혀 있다. 산세는 거의 절벽으로 되어 있어 험준하나 뒤쪽인 북쪽은 낮은 평원이 넓게 전개되고 그 주위를 성곽이 에워싸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망이산성은 남쪽의 적을 대비하여 축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높은 위치의 주성에서 평지의 적을 감시하고 북쪽의 낮은 평원에는 많은 군사와 군마를 주둔시켰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 산성의 내성 안에는 봉수대의 유구가 남아 있으며 이 봉수대에서 남쪽을 보면 멀리 진천 일대의 펼쳐진 들판이 전개된다. 성 안의 평탄한 지대는 북쪽만이 산골짜기로 이어지는데 이곳에 수구가 나 있고 북문터도 남아 있다. 그 서쪽 대지에 큰 샘이 있어 식수로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서문터는 너비 3.6m, 높이 2.4m의 토루의 한 곳을 잘라 너비 2.4m의 출입구로 사용한 것인데 원형대로 잘 남아 있어 삼국시대 산성 출입문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축성방식은 외벽을 높게 하여 적군을 방어하도록 하였으며 내벽은 낮게 하여 내부에 이르면서 평평하게 다져놓아 사람과 말 등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축성방식은 삼국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내탁방식으로 이 산성이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임을 말하여주는데, 성 안에서 고구려계통의 기왓장이 다수 출토된 것으로 보아 고구려의 산성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