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민족 전투원형미륵산성(彌勒山城)

연관목차보기

미륵산성(彌勒山城)

이 칭 : 기준성(箕準城), 용화산성(龍華山城)
시 대 : 삼국
소재지 : 전북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규 모 : 둘레 1,822m
지정사항 : 전북기념물 제12호
상세내용

삼국시대에 축조된 포곡식 산성.

높이 430m의 미륵산 동사면을 감은 산성으로, 지금은 성문터·수구문·옹성·장대터·건물터 등의 시설이 남아 있다. 성벽은 할석을 이용하여 내외협축, 즉 속을 단단히 다지고 겉을 쌓은 흔적이 보이며, 높이는 4m 정도이다. 최고봉과 수구까지의 거리는 210m인데, 수구 남쪽에 있는 동문터는 옹성을 ㄷ자형으로 둘렀고, 성문 안에는 양쪽에 돌출부가 있다. 성문 너비는 4.3m이며, 성곽이 직선을 이루는 곳에는 간간이 치성이 돌출되어 있다. 동변은 양 우각과 동문 좌우에 모두 4개의 치성이 있고, 남변에는 4개소, 서변에는 3개소, 북변에도 1개소가 있다. 서남부에 있는 최고봉은 평탄하여 장대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성 안에서는 ‘金馬渚(금마저)’라고 새겨진 백제의 기왓조각과 토기 조각 등이 발견되었으며, 동문 안 건물지에서는 고려와 조선조의 기와편도 발견되었다. 이로써 그 축조연대와 이용된 시기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 산성은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이라고 전하는 준왕이 쌓은 성이라 하여 ‘기준성’이라는 이칭도 있으나, 백제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보이며, 동문지 일대의 치성·옹성 등의 시설은 후대에 수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