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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울산왜성(蔚山倭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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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왜성(蔚山倭城)

이 칭 : 증성, 시루성
시 대 : 조선
소재지 : 울산 중구 학성동
규 모 : 지정면적 59,678㎡
지정사항 : 울산문화재자료 제7호
상세내용

조선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해 축조된 왜성.

1597년(선조 30) 남해안까지 쫓긴 왜군이 방위선을 보강하기 위하여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군대가 축성한 것인데, 석재는 대부분 울산읍성과 병영성을 헐어서 사용하였다고 한다. 울산시의 동남으로 흐르는 태화강의 삼각주에 있는 높이 50m인 학성산의 산정에 터를 만들고 본성으로 삼았다. 성곽은 산꼭대기에 동서 90m, 남북 35m의 장방형 아성을 쌓고 서쪽 산중턱에 한층 낮게 동서 50m, 남북 25m의 외성을 두었으며, 아성의 주변 산중턱에는 참호와 토루를 둘렀다. 성벽은 화강암과 잡석으로 일정한 경사를 주면서 3~8m의 높이로 쌓아올리고 아성에 2개, 외성에 1개의 성문을 북향으로 설치하였다. 아성의 성벽은 비교적 완전한 편이나 외성은 거의 허물어져서 그 기초부만 남아 있다.

석축의 방식이나 성문의 양쪽, 성벽의 네 귀에 모난 축대를 돌출시킨 것은 다른 왜성의 구조와 같다. 특히 이 성은 1597년 12월 조명연합군이 농성한 왜군을 포위하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던 격전장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일본식 산성의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