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민족 전투원형죽도왜성(竹島倭城)

연관목차보기

죽도왜성(竹島倭城)

이 칭 : 가락성(駕洛城)
시 대 : 조선
소재지 : 부산 강서구 죽림동
규 모 : 둘레 약 1,200m
지정사항 : 부산기념물 제47호
상세내용

조선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의하여 축조된 성.

임진왜란 초기인 1593년(선조 26) 왜군이 후퇴하여 울산 서생포에서 거제에 이르는 해안에 성을 쌓고 장기전의 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해발 약 40m의 가락산에 쌓은 것으로, 현재는 100m 정도의 성벽만 남아 있으며, 물길로 추정되는 시설이 있다. 이곳은 낙동강의 지류에 위치하여 김해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배를 정박시킬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강 건너 구포왜성까지는 불과 10㎞ 거리에 있다.

성은 강변의 독립 야산을 이용하여 산꼭대기를 3단으로 깎아 동서 460m, 남북 100m의 성벽을 이중으로 쌓았다. 산꼭대기의 중앙에 아성을 두고 양쪽의 낮은 곳에 부곽을 쌓았다. 아성의 서쪽 끝의 낮은 곳에 누각의 초석으로 보이는 반석이 남아 있다. 내성의 동·북·서쪽으로 외성을 쌓았는데 동쪽 성벽은 강변의 선창까지 연결되었던 것 같다. 성벽은 화강암과 잡석으로 대개 5~8m의 높이로 쌓고 성곽의 네 귀와 요소요소에 돌출부를 두어 전투에 유리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성벽은 원래 완전히 돌로 쌓은 것이 아니고 외성의 중요한 부분만을 돌로 쌓고, 나머지는 토축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성의 서쪽 봉우리에 동서 100m, 남북 50m의 2단으로 다진 부분이 있는데 이는 본성에 따른 토성지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