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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운제(雲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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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제(雲梯)

사용시기 : 고려
크기 : 길이 6m
구분 : 공성무기
상세내용

성을 공격할 때 사용하던 높은 사다리.

높이가 구름에 닿을 만큼 높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운제는 대표적인 공성용 무기로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계속 사용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고려시대까지 사용한 기록이 보인다.

《묵자》에 의하면 운제를 발명한 사람은 노나라의 공윤반(公輪般)이라 하는데, 형태는 나무로 틀을 짜고 좌우에 각각 세 개씩 도합 여섯 개의 바퀴를 달아 굴리게 되어 있다. 앞쪽에 굵직한 두 개의 높은 기둥을 세우고, 뒤쪽 바닥에서부터 비스듬하게 계단을 만들어 1단계 기본 사닥다리를 만들고, 그 상층 부분에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도록 2단계의 사닥다리를 만들었다. 평소에는 윗부분의 사다리를 꺾어서 접고 끈으로 묶어두지만 필요할 때는 이것을 똑바로 세워 성벽에 닿게 하였다. 사다리의 길이는 6m 정도로 길게 늘일 경우 7~9m의 성벽에 닿을 수 있었다. 밑부분에는 네 사람 정도의 병정이 들어갈 수 있도록 칸막이가 되어 있는데 여기에 사람이 들어가서 운제를 움직인다. 성을 공격할 때 이것을 타고 오르내리면서 격렬하게 싸움을 벌였다. 바깥쪽에는 적의 화공(火攻)에 견딜 수 있게 소의 생가죽을 붙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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