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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가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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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창

이칭 : 차(叉), 당파(鐺鈀)
사용시기 : 삼국
크기 : 길이 30㎝
구분 :
상세내용

창날이 두 갈래 혹은 세 갈래로 갈라진 창.

창날이 산(山)자형으로 된 삼지창이 많다. 가지창은 끝 부분에 부착된 여러 개의 예리한 창날로 적을 찌르기 때문에 살상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창날이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쉽다. 또한 기병과 싸울 때에는 가지로 상대방을 걸어 넘어뜨릴 수도 있었다.

물고기를 잡는 작살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수확한 곡물 다발을 정리하거나 탈곡할 때 사용하는 농기구와 형태가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도끼나 낫과 같이 농기구가 유사시에 무기로 전환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고대 고구려 영토였던 중국 집안현 뿐만 아니라 백제, 신라, 가야의 영토였던 지역에서도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삼국시대에 무기로 활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의 경우는 당나라 때 군대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명나라 이후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당파라고 하였는데 현존하는 유물에는 세 개의 창날의 뿌리 부분에 주석으로 용수(龍首)를 떼어 붙였다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길이는 7척 6촌, 무게는 5근, 자루와 끝 파(鈀)를 합한 입 뿌리 부분이 1촌인데, 끝으로 가면서 점점 가늘어진다. 가운데의 정봉과 가로 놓여진 옆가지가 합해져서 한 자루가 된다. 세 창날 끝이 가지런하면 깊이 찌를 수 없기 때문에 가운데 날을 두 옆 날보다 1촌이 긴 2촌으로 하였다. 당파의 종류로는 철파와 목파의 두 종류가 있다. 기예로서의 당파는 보병 대 보병, 보병 대 기병으로 대적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고 찌르고 잡아채는 데 우수한 병기로서 널리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