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민족 전투원형환두대도(環頭大刀)

연관목차보기

환두대도(環頭大刀)

이칭 : 고리칼, 둥근고리칼
사용시기 : 삼국
크기 : 길이 60~90cm
구분 : 도검
상세내용

손잡이에 둥근 고리장식이 있는 몸체가 긴 칼.

적을 베어 살상하는 무기이다. 3세기 후반 이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삼국시대에 가장 기본적인 무기로 사용되었는데, 칼집, 칼자루, 고리에 금이나 금동, 은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신분이나 위용을 나타내는 의장품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길이는 보통 60~90cm에 달하였고 몸체는 주로 철로 만들었다. 한 쪽은 날로 되어 있고 다른 쪽은 등으로 되어 있으며 칼몸이 뒤로 휜 것들이 많다. 손잡이 부분의 둥근 고리는 기다란 천을 매어 손목에 감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투시에 실수하여 칼을 놓쳐도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고리 부분 안에 용이나 봉황, 삼엽(三葉), 삼루(三累)의 문양을 새겨 신분을 상징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용 머리의 형상을 새긴 것은 용환두, 봉황새의 형상을 새긴 것은 봉환두, 세 잎사귀(인동)의 모양을 새긴 것은 삼엽환두, 둥근 고리 세 개를 연결시킨 것은 삼루환두 등으로 불린다. 이러한 문양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나라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신분에 따라 사용하는 문양에 차등을 두었다.

고구려는 아무 장식이 없는 소환두, 삼엽환두 등을 사용하였고, 백제는 소환두 삼엽환두, 단용환두, 단봉환두, 신라는 소환두 삼엽환두, 삼루환두, 삼엽삼루환두, 단룡환두, 쌍룡환두, 단봉환두, 가야는 은장원두, 소환두, 삼엽환두, 삼루환두, 단봉환두, 단룡환두, 쌍룡환두, 귀문환두 등을 사용하였다. 문양에 따른 서열은 백제와 가야의 경우는 용환두→ 봉환두→ 소환두의 순이었고 신라는 용환두→ 삼루환두→ 삼엽환두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