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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기 : 선사
크기 : 길이 130㎝ 내외
구분 : 활과 화살
상세내용

화살을 쏠 수 있는 무기.

화포가 출현하기 이전까지의 가장 널리 사용된 장병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궁술을 중요시하여 화약무기가 크게 보급된 이후에도 활은 전투병기로서 중요시하였다. 화약무기의 결함을 보완시켜 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조선은 사대부의 소양 가운데 하나로 활쏘기를 강조하였으며 활쏘기가 덕을 함양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졌다. 무관을 선발하는 무과에서도 궁시는 가장 기본적인 과목으로 채택되었다.

활은 그 모양과 재질, 용도, 크기, 세기에 따라 대체로 정량궁, 예궁, 목궁, 철궁, 철태궁, 각궁 등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활은 각궁이다. 무소뿔, 참나무, 소힘줄, 실 등을 복합적으로 붙여 만든 각궁은 그 탄력성이 매우 강하다. 각궁의 길이는 126㎝였고, 사정거리는 약 200보에 달하였다. 각궁은 재료에 따라 전시와 수렵용과 연악(宴樂)과 습사용으로 구분된다. 정량궁은 큰 활이라고도 하는데 길이가 171.71㎝이다. 만드는 방법은 각궁과 같으나 궁건이 두텁고 힘이 강하여 서서 쏘는 사람이 드물었다. 무과 초시와 복시에서 사용하였는데 무인으로 등단하는 사람은 모두 이 정량궁을 배워야 했다. 예궁은 정식 명칭이 대궁으로 길이가 187.32㎝이다. 궁중연사와 반궁다사례와 향음주례에 사용하였으므로 예궁이라 하였다. 철태궁은 활의 몸체를 철로 만들었으며 전투와 수렵에 사용하였다. 동궁(彤弓)은 전투와 수렵에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