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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변이중화차(邊以中火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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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중화차(邊以中火車)

사용시기 : 조선
구분 : 화차
상세내용

변이중이 임진왜란 중에 종래의 화차를 개량하여 만든 화차.

변이중은 이 화차를 1592년말에 제작해서 이듬해인 1593년 2월 12일의 행주산성전투에서 권율장군에게 40대를 지원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큰 효과를 보았다. 현재 전해오는 변이중의 문집인 《망암집》에는 나와 있는 〈화차도설〉에는 문종 화차에 대한 도면과 설명문, 자신이 개량한 〈화차도〉 도면이 들어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비록 간단한 내용이지만 주력 화기에 있어서 기존의 화차와는 차이가 있음도 알 수 있다. 먼저 변이중 화차의 수레 구조는 일반 수레와 같이 차체가 바퀴의 축 위에 바로 올려져 있다. 또 네 방향으로 방호벽을 설치하고 세 방면에 총통기를 달았다. 총통기에는 각 40개의 승자총통을 장착하여 사용하였으며, 네 방향의 방호벽에는 각기 1개의 관측 구멍을 설치하여 화차 안에서 밖을 관측하고 조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다른 화차들이 한 방향 즉 공격방향 중심으로만 화기를 설치한 것과 달리 변이중 화차는 전면은 물론이고 좌우측면도 전면과 동일하게 총통을 설치했고, 화차의 총통수를 보호하기 위해 전 방위 즉 네 방향에 방호벽을 설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어느 화차보다도 탁월한 공격력과 방호력을 구비하였다. 변이중은 이 화차를 300대 제조하였고, 그중에서 40대를 권율(權慄)에게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