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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신기전기화차(神機箭機火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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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기화차(神機箭機火車)

사용시기 : 조선
구분 : 화차
상세내용

조선 초기의 로켓 병기인 중·소신기전의 대량 발사장치인 신기전기를 설치한 화차.
현대의 다연장로켓과 같다. 화차는 1451년(문종 1) 문종에 의하여 처음 제작되었다. 문종 때 화차는 신기전기와 총통기 중 하나를 화차의 수레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였다.

《국조오례의서례》의 〈병기도설〉에 의하면, 신기전기의 구조는 길이 22.9㎝(7촌5분), 너비와 두께가 각각 5.5㎝(1촌8분)인 사각나무기둥에 지름 4.6㎝(1촌5분)의 둥근 구멍이 뚫린 나무통 100개를 나무상자 속에 7층으로 쌓은 것이다. 제일 아래층에는 10개를, 둘째 층부터 일곱째 층까지는 각 층마다 15개씩 쌓았는데 이 나무통의 구멍 속에 중·소신기전 100개를 장전한 후에 발사하였다. 신기전기가 장착되는 화차 수레는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발사 때에는 신기전기가 실려 있는 화차 수레의 발사 각도를 조절한 뒤 각 줄의 신기전 약통에 부착된 점화선을 한데 모아 불을 붙이면 동시에 15개씩 위층에서 아래층까지 차례로 발사되거나 한꺼번에 100발이 발사되었다. 임진왜란 때를 비롯하여 여러 전란에서 사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았다. 현재 세계에서 제작설계도가 남아 있는 로켓병기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