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민족 전투원형쌍자총통(雙字銃筒)

연관목차보기

쌍자총통(雙字銃筒)

이칭 : 쌍승자총통, 쌍자승자총통, 쌍안총
사용시기 : 조선
크기 : 길이 52.2㎝, 무게 4㎏, 구경 17㎜
구분 : 총포
상세내용

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개인용 소화기(小火器).

총구에 화약과 실탄을 장전, 불씨를 점화하여 발사하는 유통식(有筒式) 화기이다. 이 총통은 조선 세종때부터 연구 발전되어 온 총통 하나에 여러 개의 화살을 장전하여 발사하는 일발다전법(一發多箭法)이 적용된 화기로 승자총통 두 개의 총신을 병렬로 붙여 놓은 것과 같은 형태이다.

《신기비결》에는 쌍안총(雙眼銃)으로 나와 있다. 《신기비결》에 의하면 좌‧우 두개의 총신에 각각 3개씩의 화약선 구멍이 있기 때문에 탄환 2개씩을 각각 3개층으로 장전한 다음 앞에서부터 차례 차례 심지에 불을 붙여 사격할 수 있다고 하였다. 결국 쌍자총통은 한번 장전을 통해서 여섯 번에 걸쳐 연속적으로 사격을 할 수 있는 연발총이라 학 수 있으며, 장전시간 지연에 따른 사격의 효율성을 높인 화기인 것이다. 그러나 비, 눈, 바람이 있을 때는 거의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총신이 짧아 원거리 사격에 적합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임진왜란 때 총신이 길고 화승식(火繩式) 화기인 조총이 도입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현존하고 있는 유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동아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쌍자총통으로 보물 제599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