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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오연자포(五連子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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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자포(五連子砲)

사용시기 : 조선
크기 : 길이 56㎝
구분 : 총포
상세내용

조선 중기에 사용한 화약 병기.

무쇠로 제작된 총신 다섯 정을 한 포판(砲板)에 고정하여 다섯 발을 동시에 장전하고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연발총은 중국 명나라에서 먼저 개발되었는데, 명나라에는 총신 하나로 연발이 가능한 십안총이 있었고 총신을 여러 개 묶은 오뢰신기, 삼첩신기, 오배총, 칠성총, 자모백탄총 등이 있었다. 이러한 기술을 받아들여 우리나라도 삼연자포, 오연자포, 십연자포 등의 다연발 총을 개발한 것이다.

오연자포는 총길이 56㎝, 총신길이 24.9㎝, 통신길이 21.6㎝로서 포판 상부에 총신 다섯 개를 나열시켜 약실 앞쪽에는 3.4㎝ 너비의 철판으로 또한 약실 뒤쪽을 연한 포판 윗면을 철판으로 감싸 광두정으로 고정시켰다. 또한, 포미(砲尾) 좌우에는 길이 11.2㎝의 쇠고리를 각각 부착하여 포 발사 때 위치 고정에 도움을 주게 하였다. 오연자포는 총신이 짧고 장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어, 비록 그 실효는 크게 거둘 수 없다 하더라도 연발사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에게 위협을 가하는 장점도 있다. 현존하는 유물은 육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