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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왜검(倭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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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검(倭劍)

사용시기 : 조선
크기 : 길이 90~120㎝
구분 : 도검
상세내용

일본의 검.

일본은 전국시대 이래 사무라이들이 검을 지니고 다녀야 했기 때문에 검을 만드는 것을 중요시하였다.

《무비지》에 “일본도는 길이가 동일하지 않다. 사람마다 장도 한 자루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패도라 한다. 그 칼 위에 또 한 개의 작은 칼을 꽂아 두어서 편리하게 잡용에 쓴다. 또 자도(刺刀)가 있는데 길이가 1척이 되는 것을 해수도(解手刀)라 하고, 길이가 1척이 넘는 것을 급발(急拔)이라 한다. 자도의 이 세 가지 종류는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필요에 따라 사용했다. 왜검은 매우 강하고 날카로워서 중국칼도 이것만 못하였다. 칼이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반드시 자루 위의 한 면에는 칼 이름을 새기고, 다른 한 면에는 장인의 이름을 새겼다. 이것은 고금의 현명함과 그렇지 못함을 판별하기 위한 것으로 창과 칼에 이용되었다. 일본의 상고도(上庫刀)라는 칼은 산성군(山城君)이 각 섬들의 유명한 장인들을 모두 모아서 창고 안에 가두어 두고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정성을 다해서 정교하게 만들었던 칼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검의 크기는 《징비록》에는 3〜4척, 《무예도보통지》에는 3척으로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이후 왜검은 조선에 다수 유입되었으며, 병자호란 후 청나라의 요구에 따라 조선은 일본에서 왜검을 수입하여 진상하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때 최경회(崔慶會)가 보관했던 왜검은 전체 길이 131cm로서, 전쟁기념관에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