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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중백자총통(中百字銃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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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백자총통(中百字銃筒)

사용시기 : 조선
크기 : 길이 98.8㎝, 무게 11.2㎏, 구경 2.4㎝
구분 : 총포
상세내용

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화약 병기.

백자총통은 한 번에 많은 탄환을 쏠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대·중·소 백자총통이 있다. 중백자총통에 관한 기록은 《화포식언해》에 나오는데, 이에 의하면 화약선 반조(半條), 화약 2냥, 토격(土隔) 1촌을 하며, 탄환은 다섯 개를 동시에 발사하였다.

현존하는 유물은 육군박물관에 1점이 소장되어 있다. 이것은 1605년(선조 38) 9월에 청동으로 만든 것이며 총길이 98.8㎝, 통신(筒身)길이 66.2㎝, 약실길이 27㎝, 병부길이 15.5㎝, 총구지름 2.4㎝로서 휴대용 개인화기로서는 비교적 그 규모가 큰 편이다. 이 총통은 선조 34년(1601) 2월 백자총통 사용 기록이 등장하고 나서 4년 뒤에 제조된 것으로 당시의 다른 총통에 비하여 총의 길이가 길고 한 번에 많은 탄환을 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신에는 총구에 변대(邊帶)를 두르고 그 위에는 가늠쇠가 조성되었으며 죽절(竹節)은 모두 15개가 새겨져 있다. 약실에는 통신쪽으로 두 줄의 주름테와 더불어 위로는 가늠자를, 그리고 뒷면에는 한 줄의 주름테로 마무리하면서 자루를 달았다. 자루부분에는 선조 38년 9월 15일 좌목에서 화포장 김일(金逸)이 제조하였으며 무게가 17근 8냥이고 화약은 2냥이 소용된다는 내용이 음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