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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중완구(中碗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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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완구(中碗口)

사용시기 : 조선
크기 : 길이 62.5㎝, 무게 54.4㎏, 구경 23.5㎝
구분 : 총포
상세내용

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화약 병기.

대완구 다음으로 큰 완구이며, 발사물로는 비격진천뢰·단석 등을 사용하였다. 중완구에 관한 기록은 《화포식언해》·《융원필비》 등에 나오는데, 《화포식언해》에 의하면 화약 520g을 이용하여 21.76㎏의 단석을 600m 정도 날려 보낼 수 있는 화력이 있었다. 구조는 크게 완, 격목통, 약통의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완은 발사물을 올려놓는 곳이고, 약통은 화약을 넣는 곳이다. 약통에는 점화선을 끼우는 점화선 구멍이 두 개 있다. 격목통은 약통 속의 화약이 폭발할 때 생기는 폭발력을 최대로 발사물에 전달해주는 나무인 격목을 박는 곳이다. 완의 길이는 20.5cm, 최대내경은 23.5cm, 외경은 27.5cm이다. 격목통의 길이는 17.3cm, 약통의 길이는 24.7cm로 전체의 길이는 62.5cm이다.

현존하는 유물로 보물 859호는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1575년(선조 8)부터 1605년(선조 38)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바다 속에서 나온 점으로 보아 임진왜란 때 우리 수군이 사용 중 빠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858호는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1590년(선조 23)에 청동으로 주조한 것이며 총길이 64.5㎝, 통신(筒身)길이 20.5㎝, 약실길이 23.5㎝, 포구지름 23.5㎝이다. 이 약실 표면에는 1590년 9월에 고주포영에서 화포장 이물금이 주조하였고 비진천뢰(飛震天雷)를 발사하면 1리를 갈 수 있으며, 무게는 85근이라는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이 완구는 임진왜란 당시 패주하는 왜구를 추격하던 아군 장비의 흔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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