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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총통기화차(銃筒機火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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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기화차(銃筒機火車)

사용시기 : 조선
구분 : 화차
상세내용

조선 문종 때 창안된 화차의 하나.

총통기화차는 1451년(문종 1) 창안된 화차의 수레 위에 사전총통 50정이 장착된 총통기를 장착하여 다량의 화살을 발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총통기는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층은 사전총통 10개씩이 장착 조립되어 있다. 각 층에 설치된 10개의 총통의 점화선을 서로 모아 불을 붙여줌으로써 동시에 발사되도록 설계되었다.

총통기에 장착된 한 정의 사전총통에서는 세전(細箭) 4개나 차세전(次細箭) 6개를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50정의 사전총통을 동시에 발사할 경우, 200발의 세전이나 300발의 차세전이 동시에 발사되는 위력적인 무기인 것이다. 특히 화차 수레의 기울기를 조정함으로써 발사 각도를 조정하여 발사되는 세전이나 차세전의 사정거리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므로 과학적으로 설계된 무기라 할 수 있다.

한편 시기에 따라서 총통기에 조립된 총통이 변하였는데, 임진왜란을 전후로 한 총통기 화차에는 승자총통이, 1600년경의 총통기화차에는 주자총통 50개가 각각 설치되어 있었다. 그 뒤 조선 후기에는 총통기에 조총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현재 총통기화차는 전해오고 있는 것이 없으며, 전쟁기념관, 행주산성기념관 등지에 복원 전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