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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횡장판갑(橫長板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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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장판갑(橫長板甲)

사용시기 : 삼국
구분 : 갑옷
상세내용

가로로 긴 형태의 철판을 이용하여 만든 갑옷.

인체의 곡률에 맞추어 철판을 알맞게 구부려야 하기 때문에 다른 판갑옷에 비해 고도의 철 다루는 기술이 요구된다. 따라서 여러 가지 판갑옷 가운데 가장 늦게 등장하는 형태의 갑옷이다.

가야지역인 합천 옥전고분군과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되었고, 백제지역인 전남 장성과 충북 음성의 망이산성에서도 발견되었다. 한반도 남부지방에서의 판갑은 토광목곽묘 단계에 사용되기 시작하여 토광목곽묘적 전통을 갖고 있다. 이후 경주에 적석목곽분이라는 묘제가 등장하고 이것이 지방으로 확산되면서 위축되어, 판갑은 토광목곽묘적인 전통이 보다 강하게 계승된 지역에서만 잔존하게 되었다. 경주의 적석목곽분이라는 묘제는 그 묘제나 부장유물로 보아 기본적으로 기마문화적인 성격을 갖는 것이었으며, 갑옷은 비늘갑옷이었다. 기마문화와 그에 수반된 비늘갑옷의 보급·확산이 보병적인 판갑을 위축시켜갔다. 따라서 일본에 비해 한국의 판갑이 수적으로 적은 것은 제작기술상의 문제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바로 기마전투의 보급·확산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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