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민족 전투원형태조왕(太祖王)

연관목차보기

태조왕(太祖王)

시대 : 고구려
생몰년 : 47년(민중왕 4)~165년(차대왕 20)
관련전투 : 현도성(玄?城)전투
상세내용

유리왕의 손자, 고추가 재사(再思)의 아들로, 이름은 궁(宮)이다.

재위 기간 동안에 대외 정복사업을 활발히 벌여 동옥저를 비롯한 주변 소국들을 차례로 병합하고, 나아가 중국 후한의 세력권인 요동과 현도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였다. 105년 현도군을 공격하여 무순방면으로 몰아내고 나아가 요동군의 여섯 개 현을 공격하고 돌아왔다. 121년에는 후한의 유주자사 풍환(馮煥)이 현도태수 및 요동태수와 함께 쳐들어오자, 거짓항복으로 지연작전을 전개하고 별도로 정예병 3천명을 동원하여 요동·현도 양군의 중요 거점지역을 공격하였다. 이 전투에서 현도군의 후성(候城)을 불태우고 군민 2천여 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 해 12월에는 무순으로 이동한 현도성을 다시 공격하였다가, 2만여명의 군대를 이끌고 현도성을 구원하기 위해 나타난 부여왕자 위구태(尉仇台)와 현도성의 협공을 받아 군사 500여 명을 잃고 후퇴하였다. 그 후, 146년에 다시 기습적으로 서안평(西安平)을 공격하여 대방현령을 살해하고 낙랑태수의 가족을 생포하기도 하였다.

태조왕은 고구려의 영역을 동쪽으로 창해(滄海), 남쪽으로 살수(薩水)까지 확장하였고, 일찍부터 요동과 현도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고구려의 성장을 저지하려는 중국 후한에 대항하였다. 그리고 투항해온 주변소국의 지배세력들을 왕권 아래에 흡수하고, 각 지방을 순행하여 이들 지역에 대한 중앙의 통제력을 강화시키고, 계루부에 의한 왕위계승을 확립시켜 고구려가 고대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