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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벽

성곽의 부속시설을 제외한 성벽의 몸체부분. 축성 재료에 따라 목책(木柵) / 토축(土築) / 석축(石築) / 토석혼축(土石混築) / 전축(塼築)등으로 구분된다.
목책은 청동기시대의 고지성집락에서 환호와 함께 조성되어 방어체재를 구축하기도 하였으며 본격적인 성곽시설물로 등장하는 것은 삼국시대 초기부터이다

이때에는 서울 몽촌토성, 양산 순지리토성과 같은 토성의보조 방어수단으로 조성된 경우가 많다. 토축성은 주로 삼국시대에는 평지에 조성된 것이 많으며 서울 풍납토성이 대표적인 평지 토축성이며 영일 남미질부성이 또한 이 범주에 속한다. 석축성은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상 대부분의 산성이 여기에 속하는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축성방식이다. 축성시 공역(工役)이 많이 들고 석재(石材)의 가공과 운반이 어려우나 토성에 비해 방어력이 우수하고 유지관리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축조방식상 협축식(夾築式)과 편축식(片築式)이 있는데 편축시 내부에 흙을 채우는 내탁식(內托式)이 우리나라 석축성의 일반적인 방식이다.

토석혼축성은 체성벽의 축성시 흙과 돌을 혼합한 성벽축조 방식이다. 이러한 성벽은 외관상 토성으로 보이나 일정구간 체성벽의 단면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유형의 성으로는 각 지역별로 파주 월롱산성, 포천 고모리산성, 정선 고성산성, 진천 대모산성, 충남 목천토성, 서천 건지산성, 대구 팔거산성, 함안 성산산성 등이 있다.


전축성은 앞에서 살펴본 경우보다는 사례가 드문 편으로 체성벽 축성의 주재료로 전돌을 사용한 경우이다. 드무나마 이러한 유형의 성으로는 강화전성이 있으며, 수원화성의 경우는 옹성/치/봉돈 등이 전돌로 축조되기도 하였다.

사진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