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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호구

흉갑
고려대학교박물관 유물 참조 고려대학교박물관 유물 참조

앞면의 겉감과 안감은 흑색 목면을 댔고 심지로서 두꺼운 무쇠를 통판으로 좌우길에 달았으며 두정(豆釘)으로 앞선과 밑단을 마무리 지었고 뒷면과 양옆부분의 겉감과 안감은 흑색 면(綿)을 사용하였고 심지는 흰색무명을 여러겹 누볐다. 형태는 목은 둥그렇게 파고, 합임이며 앞길에는 배부분에 이르고 뒷길이는 엉덩이에 찰 정도로써 지금의 조끼와 같은 형태이다.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과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각각 한 벌씩 소장하고 있다. 육군박물관에 소장된 갑옷을 예로 들면, 총길이 59cm로 겉감은 검정색 면직이고 속은 무명에 두껍게 솜을 두었다. 형태는 마치 지금의 양복 조끼와 흡사한데, 앞면에는 두꺼운 철판을 대고 뒷판에는 무명속에 10.8X4.9cm의 철판을 연결하였는데 앞판은 속에 무명안과 앞면 철판을 고정하느라고 그 주위에 광두정(廣頭釘)을 시정하였다. 그리고 가슴 정 중앙에 여미는 장식은 놋쇠로 만들어 첨부하였다.

두석린갑주
고려대학교박물관 유물 참조 고려대학교박물관 유물 참조

두석린갑이란 두석으로 된 비늘 갑옷을 의미한다.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갑옷 형태이다. 어린갑, 용린갑으로 부르는 갑옷들도 두석린갑과 같은 갑옷이거나 거의 유사한 갑옷들이다.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에서는 고위급 장수는 두석린갑을, 중간 계급 장수들은 두정갑을 입고 있는 것으로 흔히 묘사한다.

두정갑주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참조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참조

두정갑의 두정이란 쉽게 말해 놋쇠로 된 못머리를 말한다. 겉에서 보면 갑옷에 둥근고 굵은 못이 박혀 있는 모양이기 때문에 두정갑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원래 두정갑은 내부에 금속이나 가죽제의 편찰이 달려 있는게 원칙이다. 일반적인 갑옷은 바깥에 방호재(防護材)가 붙어있지만, 두정갑은 갑옷의 안쪽에 방호재가 붙어있다. 좀 더 거칠게 설명하면 두석린갑 형태의 갑옷을 안밖으로 뒤집어 입으면 두정갑의 형태가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