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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쏘기

준비단계
궁대풀기

서서쏘기 준비단계의 첫 번째는 활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묶어놓은 궁대를 푸는 것으로 시작한다. 궁대를 풀 때는 궁대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원천자료
황학정 김경원 사범 시연

참고자료
이중화 『조선의 궁술』
정진명 『한국의 활쏘기』, 학민사, 1999

삼지끈조정

활쏘기 준비의 두 번째 과정은 궁대를 푼 활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삼지끈'으로 활을 고정한다. 삼지끈은 활 양쪽 목소부분에 끼워넣는다. 삼지끈은 사대에 나오기 전까지 활에 끼워놓아 활의 균형을 유지한다.


원천자료
황학정 김경원 사범 시연

참고자료
이중화 『조선의 궁술』
정진명 『한국의 활쏘기』, 학민사, 1999

궁대허리감기

풀어 놓았던 궁대를 허리에 감는 단계이다.


원천자료
황학정 김경원 사범 시연

참고자료
이중화 『조선의 궁술』
정진명 『한국의 활쏘기』, 학민사, 1999

궁대묶기

궁대를 허리에 감싸고 마지막으로 화살을 꽂을 수 있도록 매듭을 만들어 묶는다.


원천자료
황학정 김경원 사범 시연

참고자료
이중화 『조선의 궁술』
정진명 『한국의 활쏘기』, 학민사, 1999

각지끼우기

활시위를 당기기 위해서 각지를 끼워야한다. 각지는 자신의 엄지손가락에 맞는 각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천자료
황학정 김경원 사범 시연

참고자료
이중화 『조선의 궁술』
정진명 『한국의 활쏘기』, 학민사, 1999

활쏘기준비완료

궁대를 허리에 묶고, 각지를 끼우고 나면 활쏘기의 기본적인 준비가 완료된다. 활쏘기 준비가 완료되면 사대로 나오게 된다.


원천자료
황학정 김경원 사범 시연

참고자료
이중화 『조선의 궁술』
정진명 『한국의 활쏘기』, 학민사, 1999

활쏘기단계
발디딤
<좌궁 발디딤> <좌궁 발디딤>
<우궁 발디딤> <우궁 발디딤>

‘발디딤'은 활쏘기 전 예비동작으로 활쏘기를 위한 바른 자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고, 이는 한국 활쏘기의 특징을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동작이다. ‘발디딤'은 ‘비정비팔(非丁非八)'의 자세로서 정자(丁字)도 팔자(八字)도 아닌 모양으로 벌려 서 있는 자세이다.
우궁의 경우 외발의 끝을 과녁의 오른쪽 귀퉁이를 향해 놓고, 좌궁의 경우 오른발의 끝을 과녁의 왼쪽 귀퉁이를 향해 놓는다.
이러한 ‘비정비팔'의 자세는 우리 활이 양궁과는 달리 말을 타고 달리면서 쏘는 활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을 약간 비틀 수 밖에 없다. 몸을 앞으로 똑바로 향하지 않고 약간 비트는 것은 말을 타고 달릴 때의 바람 때문이다. 흔들리는 말 위에서 바람의 저항을 받지 않으면서 균형을 잡기위한 자세로 몸통전체가 조금 돌아간 자세로 화을 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자세가 지상으로 이어지면서 비정비팔의 형태의 자세로 갖추어지게 되는 것이다.

정검
<화살 정검> <화살 정검>

‘화살정검'은 활쏘기의 본동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화살의 상태를 정검하기 위한 단계이다. ‘화살'의 균형이 잡힌 화살의 형태인가를 확인하고, 깃이나 화살촉의 부분을 정검한다. 정검의 방식으로는 화살촉 부분을 잡고 밖쪽 혹은 안쪽으로 돌려서 화살의 움직임을 살핀다. 이때 양반과 선비 등은 밖으로 화살을 돌려서 확인하고, 중인이나 군인의 경우는 안쪽으로 돌려서 화살 상태를 확인한다.

줌손
<좌궁사(左弓射) 의 줌손> <좌궁사(左弓射) 의 줌손>
<좌궁사(左弓射) 의 깍지손> <좌궁사(左弓射) 의 깍지손>

‘손가짐'은 활쏘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활은 손으로 쏘는 것이다. 즉, 화살이 날아가는 모양과 힘을 결정짓는 것이 바로 양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우궁(右弓)의 경우 왼손이 활의 줌통을 잡는 ‘줌손'이 되고 좌궁(左弓)의 경우 시위를 당기는 ‘깍지손'이 된다. 좌궁(左弓)의 경우는 이와 반대가 된다.
줌손은 활의 줌통을 흘려쥐는 것으로 이는 활쏘기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것이다. 흘려쥔다는 것은 모아쥔 손가락의 방향이 똑바르지 않고 비스듬히 흘렸다는 뜻이다. 흘려쥐면 손가락의 네 끝이 손바닥에 대각선으로 벌려져서 닿는다. 따라서 힘의 중심은 엄지가락의 뿌리 부분과 넷째 손가락의 가운데 마디가 된다.
깍지손은 화살시위를 당기는 손으로 깍지손의 엄지손가락에는 각지를 끼우고 이 각지에 시위를 건 다음 잡아당긴다. 깍지손은 한국의 활쏘기에서 발디딤의 비정비팔과 함께 매우 독특한 활쏘기 방법이다. 깍지손은 한국활의 강한 탄성 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강궁(强弓)을 쏘기 위한 방법인다.
깍지손은 각지를 낀 엄지손가락을 중심으로 엄지 손가락의 힘을 보조하려고 검지와 중지로 엄지 손가락을 덮고 당긴다.

살먹이기
시위에 오늬를 끼운 모습 시위에 오늬를 끼운 모습

‘살먹이기'는 활쏘기 단계의 본동작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살먹이기'란 시위의 절피(시위의 닳는 것을 막기위해 끈으로 감아놓은 부분)에 화살의 오늬를 끼워 활과 화살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즉 총에 총알을 끼워 넣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들어올리기
<들어올리기 자세> <들어올리기 자세>

‘들어올리기'는 활의 시위에 화살의 절피 부분을 걸고, 시위에 깍지손으로 걸고나면 활을 들어서 아랫배 부분(불거름 : 방광위 단전)에 오도록 걸친다. 불거름에 활을 대는 것은 활 쏘는 전 과정에 걸쳐서 기운의 중심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녁을 바라보면 숨고르기를 한다.
그리고 활과 시위를 잡은 양손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줌손(활을 잡은 손)은 힘을 빼고 깍지손(시위를 잡은 손)의 힘을 중심으로 들어올린다. 줌손이 이마 높이로 올 때까지 올린다. 이렇게 올려서 줌손의 아랫부분으로 과녁이 보이도록 한다.

밀어당기기
<밀어당기기 모습> <밀어당기기 모습>

‘밀어당기기'는 활을 들어올리고 나면 줌손을 앞으로 밀고 깍지손을 뒤로 당기는 동작이 어진다. 이때 발의 힘 조절이 중요하다. 몸의 체중을 앞쪽으로 싣는 느낌으로 엄지발가락에 집중한다.
밀어당기기는 양손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마 위로 두 손이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줌손은 미는 힘으로, 깍지손은 당기는 힘을 통해 동시에 끌어내린다.

만작
<만작의 모습> <만작의 모습>

‘만작'은 활을 가득 당긴 것으로 순간 동작이 정지된 듯 한 상태로, 이때 호흡도 순간 정지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활쏘기의 최고의 절정단계라고 볼 수 있다.

발시
<발시 직후의 모습> <발시 직후의 모습>

‘발시'는 과녁을 맞추는 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동작이다. 여태까지 해온 동작이 아무리 잘 되어도 발시에서 흔들리거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면 제도로 된 활 쏘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발시의 순간은 짧은 순간에 아주 가볍게 이루어져야 한다.

잔신
<잔신의 모습 > <잔신의 모습 >

‘잔신'은 큰 동작을 하고 난 뒤 그 동작의 영향이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만작에 이어 발시의 절정단계 결과로 나타나는 동작이다. 활쏘기의 잔신은 학이 날개를 접듯 유연하고도 부드럽게 처리되어야 한다.